/제3회 빈-영화제/ 공지 왠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, 가을을 맞아 ‘낯선 세계’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세 편을 마련했습니다.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곳과 조금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 본 영화를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. 긴 여정이 끝난 뒤 그것이 주는 오랜 여운과 잔상을 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세 작품을 통해서도 느끼시길 바랍니다. 이 가을, 낯선 세계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위한 자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 9월 19일『클래스 (The Class)』 로랑 캉테 / 프랑스 / 128분 / 2008년 / 12세 이상 관람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.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수업을 시작한다. 좀처럼 다루기 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··· 47 다음